안녕하세요.
여러분은 촬영하신 사진에 대해서 평가를 받으시나요?
저는 다른 SNS를 사용하지 않아 제가 찍은 사진을 평가받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.
칭찬도 비판도 없습니다. 가끔 지인들에게 사진을 전해주면 고맙다는 말을 듣곤 하죠.
그 고맙다는 말을 듣고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고 담백하게 듣습니다.
그런 제 기억속에 아주 오래동안 남아있는 감사의 말이 있습니다. 친구인 배우 김진규가 해준 말이죠.
우연한 자리에서 [내 사진을 가장 잘찍어 주는 사람은 바로 너다. 나는 그 사진이 가장 좋다.]라는 말을 들었습니다.
가볍게 한 이야기였지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.
아주 오랬동안 듣고 싶었던 이야기 처럼.
참 좋았습니다.
여러분은 어떤 칭찬을 들어보셨나요?
칭찬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. 앞으로도 열심히 사진을 찍어야 겠습니다.
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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